유라시아대장정

성경적 재정교육 1

2016. 10. 7. 21:17 - 유라시아대장정

성경적 재정교육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경제 원리와 인간의 경제 원리가 공존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경제 원리를 매우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다루는 방법은 하나님의 재정 원리와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 놀랄만한 얘기가 아닙니다. 이사야 55:8에 보면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두 경제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하나님의 경제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엄청난 역할을 담당하십니다. 이 차이는 마음으로부터의 실천을 가능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경제를 비이성적인 "믿음의 도약"에 근거해서 이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초자연적인 영역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셩제가 마치 이성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을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 고전 2:14 ~ 15 -



성경과 돈


성경이 재정에 대해 얼마나 많이 언급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기도에 관한 구절이 500개 정도 있고 믿음에 관한 구절이 500개가 조금 안되지만, 재정에 대한 구절은 무려 2,350개가 됩니다. 예수님이 왜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돈에 대해 많이 언급하셨는지 우리 스스로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보다 훨씬 더 단순한 사회에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용카드의 유혹을 대변할 필요도 없었고, 수표나 통장잔고를 확인해보지 않아도 되셨습니다. 돈과 소유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우리가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돈을 다루는 방법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 수준을 알 수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6:11절을 읽어보세요. "너희가 만일 세상의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성경의 원리대로 돈을 다룰 때 비로소 그리스도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재물 관리에 신실하지 못하면 그분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달란트 비유가 이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주인의 돈을 충성스럽게 관리한 종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1).


성경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충성으로 돈을 다룰 때 주님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누릴 수 있는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근본적인 성경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2. 우리는 삶의 주인 자리에 재물을 놓을지, 하나님을 모실지 늘 갈등합니다. 


예수님께서 돈에 대해 비중 있게 말씀하신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한 주인만 섬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6:24 -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을 섬긴다면 돈(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을 함께 섬길 수 없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12세기 십자군 전쟁당시, 십자군은 돈을 주고 용병들을 고용했습니다. 이는 종교전쟁이었기 때문에 용병들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을 때, 용병들은 검을 물 위로 높이치켜든 채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신들의 무기만큼은 예수 그리스도가 통제하실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무기만은 마음대로 사용하고 싶어 한 것이었습니다. 


돈을 다루는 사람들의 모습은 무기를 대하는 용병들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비슷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지갑과 가방만은 "물위로 치켜든 채 " 살아갑니다. 마치 이런 식입니다. "하나님, 제 삶은 모두 주님 것입니다. 그런데 돈 문베만 빼고요, 돈 문제는 저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실제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재물 사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주님이 돈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한 또 다른 이유는 그만큼 재물 사용이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인생의 청사진으로 성경을 주셨습니다. 



자족하기를 배우기


자족은 성경에 총 7번 나오고, 그 중 6번이 돈과 관련돼서 나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4:11 ~ 12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이 구절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리는 자족의 본능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족은 배움의 대상인 것입니다. 













'사회적경제 > 믿음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수령 목장을 향한 비전  (0) 2016.10.16
출애굽, 하나님의 귀농운동  (0) 2016.10.05
국제 문화 교환 프로그램(IVEP)  (0) 2016.09.13
Developed for YLG2016 Participants  (0) 2016.07.31
땅무르기 Redemption  (0)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