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장정

통일 전,후의 크리스천 비즈니스의 역할

2016. 9. 25. 03:54 - 유라시아대장정

통일 전,후의 크리스천 비즈니스의 역할


벤 토레이 

(네번째강계획 추진본부장)




서론


‘Business as Mission’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복음에 닫힌 사회에 접근하는 수단이나 복음을 나누기 위해 대상지에 접근하는 어떤 요소로서 비즈니스를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복음을 들을 수 없거나, 복음에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명백하게 종교적이거나 기독교적 목적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때때로 종교적 목적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생각하기도 한다.


논문에서는 ‘2004년 발간된 로잔 연구보고서 No.59 ‘Business as Mission’’’에 입각하여 이와는 다른 입장을 취하려고 한다.  이 보고서의 서문에서 이야기하듯, ‘비즈니스 그 자체가 사역이고 선교의 수단인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교회 안에 자유롭게 논의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특별히 남한과 북한이 완전히 하나로 통일되어 새로운 코리아가 이루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특별한 목적에 부합되는 일에 동참하기 위하여 Business as Mission에 대한 주제를 다루길 원한다.  이것은 복음전도나 그와 유사한 것에 접근하는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지지 않을 것이다.  단지 비즈니스의 가치가 이 땅에 임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을 바라보시는 그 분의 시각에서 다루어 지길 원한다.  이것의 단기적 결과들은 크게 기대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더 큰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이해의 바탕에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지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자고 하는 2008년 2차 상해포럼(현 IBA) 선언문의 제1항의 의견에 동의한다. 이는 총체적 변혁의 수단으로서 하나님나라의 비즈니스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비즈니스는 선한 것이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킹덤비즈니스는 어떤 의미인가? 로잔선언의 서문으로 돌아가보자.


‘킹덤비즈니스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온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부르심을 받았다는 신학적 전제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목회나 선교기업을 위해 일하시도록 부르시는 만큼, 그 분의 왕국을 위한 비즈니스의 자리에 당신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계신다.’  (‘Business as Mission’, 제1부 배경설명) 이 문서의 곳곳에는 이 일들을 위해 훌륭하게 수행된 비즈니스의 예들이 제시되어 있다. 다수의 미전도종족이 존재하는 인도의 한 IT기업의 경우 그들 가운데 그리스도를 알리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많은 자연스러운 기회들을 통해 이 회사의 설립자는 그의 믿음을 말과 행동으로 전해주고 있다.  이 회사의 전략계획은 ‘우리의 목적은 섬김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1. 우리 고객들에게 창조와 혁신, 신뢰와 최상의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2. 우리의 종업원들에게 의미있고 도전적인 일과 안정성, 좋은 급여와 자기개발, 그리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3. 우리의 주주들에게 그들의 투자에 대한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4. 국가에 있어서, 창조적 지식과 부,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기여한다. 
  5. 지역사회에 있어서 성공과 높은 도덕적 기준이 공존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6.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충실한 좋은 청지기로서 역할을 감당한다.

(‘Business as Mission’, Breaking New Ground)


킹덤 비즈니스는 성경적 세계관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성경적 관점, 즉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수행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방법이 인류에 있어서 최선의 것이라고 믿는데,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고 모든 인류가 그 분의 길을 따라 축복을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인데, 이것은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운영될 모든 것을 포함한 최선의 것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적 세계관에 의한 비즈니스의 수행은 지속적인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을 염두에 두면서 우리는 성경적 세계관을 살펴보면서 왜 킹덤비즈니스가 좋은 비즈니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성경적 세계관


기본적으로, 성경적세계관은 모든 것을 성경적인 관점이나 창조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앞에 언급된 로잔보고서의 총체적 선교와 같은 하나님 왕국의 가치와 총체적 변혁을 의미하는 것이다.

총체적선교는 삶의 모든 측면이 성경적으로 유기적인 연합됨을 의미한다. 이것은 경제적 발전, 고용과 실업, 경제적 정의와 창조적 자원의 사용과 분배의 문제 등 인간의 일상가운데서 비즈니스와 연관된 하나님의 관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관점이다. (Business as Mission, 1:배경설명)


아래의 내용은 제7회 IBA포럼 선언문에서 발표된 관점이다.(온누리교회 양재, 2013)

  • 성육신으로서의 BAM : BAM의 기초는 비즈니스 세계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거룩함이다.  이 거룩함은 세상 속에서의 분리를 의미하지 않으며, 세상 속에서의 성육신적 거룩함을 의미한다.
  • 총체적 변혁으로서의 BAM : BAM운동의 최종적 목적은 그러한 변혁이 더욱 필요한 지역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 환경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변혁이다.


세계관이란, 사람들이 감지하고 관계하고 있는 모든 것들과 그 주변의 것들을 발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세계관이란 어떤 색깔의 안경을 통하여 보여지는 것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들과 얼마나 다르게 인식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세계관은 그 사람이 성장해온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데, 이것은 삶과 현실에 대한 가정들을 포함한다.  다른 문화나 다른 세계관을 가진 경우에는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해석을 다르게 할 수가 있다.  이것의 간단한 예가 맑은 밤하늘에 빛나는 보름달을 보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에서 인식이 다른 것과도 같다.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서양인들은 보름달을 보면, 보름달의 표면만을 쳐다보게 된다.. 그러나 지역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더 집단주의적인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보름달 속에서 산다고 믿는 토끼를 볼 가능성이 많다.  고대 중국에서 토끼는 그들의 지역사회를 공격하는 적들의 침입을 파숫군들에게 알려줘 상을 받은 전설과 관련이 있다.  미국인들에게는 가끔씩 이렇게 동양인들이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는 토끼를 본다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노력을 한다면 이런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다.  만약 서양인들이 누구의 도움을 받아 그 토끼를 보기 위해 보름달을 쳐다본다면, 어느 순간 그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같은 전제하에서 그 토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다른 서양인들이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관은 노력을 통해서 변화될 수 있고, 또 그것이 갑자기 깨달아 질 수도 있다.  갑자기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식이 사람들의 의식 속으로 밀려들어갈 때  오래된 인식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런 보름달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간단한 문제이지만, 실제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관점의 변화는 훨씬 더 복잡한 것이다.  갑자기 새로운 실체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것들에 대한 새로운 배경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지식은 연구와 가르침, 그리고 경험에서 비롯 되어진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우선적으로 성경적 시각에서 해석이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그 분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심을 믿는 근본적인 믿음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나는 이것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계관의 변화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단순한 교리가 아닌 명백한 현실로 깨달았을 때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근본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한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가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깨달아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른 어떤 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생각이 믿어지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믿을 때 이것이 깨달아 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이 세상을 만드셨고,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성경적 세계관의 측면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창조되었음을 믿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이 있다.  이것은 특정한 개인에 대한 부르심이 아닌 총체적 관점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모든 세상, 사회와 민족과 나라들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이 사랑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향하여 확장 되어진다.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그 분은 모든 나라들이 그분의 영광과 가치, 아름다움으로 새 예루살렘의 모습으로 변화 되어지고, 모든 인류가 그분의 영광 안에서 거하길 원하신다.

 

이러한 성경적 세계관의 개념에 근거하여 비즈니스의 특성과 성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킹덤비즈니스의 개념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고 이 논문을 통해 북한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세계관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신뢰하는 비즈니스


이 글을 다루기 전 먼저 복종과 신뢰의 자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자 이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사단의 권세에서 구속하신 이후,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우리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수행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계획과 프로세스, 사람과 자원을 다루는 것과 고객을 대하는 것이 이런 복종가운데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목표를 기본적으로 성경적 원칙에 따라 작동 되게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의 중요한 측면이 바로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흥하고 망하는 문제가 아니라 굳건한 가치와 지식과 지혜를 찾기 위해 그 분을 신뢰해야 하는 문제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4:26


‘각 사람에게 성경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고린도전서 12:7~8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에 의지하여 살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좋은 의사소통관계, 기도가 필요하다.  완전한 능력에는 기도의 삶이 필수적이다.  비즈니스리더십은 어떤 문제에 직면하거나 계획을 세워야 할 때 기도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처럼 사업전반에 걸쳐서 기도의 시간이 있다는 것이 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 기도는 예배와 찬양을 포함한다.  이것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 즉 중보기도를 포함한다.  필요하다면 회개와 용서의 기도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기도는 비즈니스에 대해, 그분이 리더십과 모든 종업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하여 한다.


리더십의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판단과 계획에 대한 기도이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지혜와 지식, 경험을 폄하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의 업적과 연구와 학습을 통해 얻어진 지식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좋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지식과 이해함에 있어서 최선의 것을 끌어내어져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을 활용하는 것과 함께 성령님께 의존하여 것을 알아야 한다.


순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경험과 계획들을 검토하는 것을 요청 하기도 한다. 비정형화된 것 뿐만 아니라 더 정형화되고 정리되고 계획된 것들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그 분의 뜻을 구하고, 변화되길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문제가 일어났는지, 그것을 어떻게 다루시기를 원하시는 지에 대하여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피드백과 재검토, 분석의 과정은 이 모든 과정중의 하나인 것이다.


겸손하게 걷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전술한 바와 같이 우리가 복종과 신뢰로 우리의 비즈니스를 추구한다면, 우리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더욱 겸손함 가운데로 자연스럽게 인도될 것이다.  그래서 겸손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타인들의 관점에서 우리가 빛 가운데 행동하게 하는 것을 평가하도록 더욱 깊은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킹덤미션을 수행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주변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하지 않고 그 일 자체에만 사로잡힐 수 있다.  성공이 우리를 다른 사람 위에 둘 수 없고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실패가 .우리를 더 깊은 의존과 판단으로 이끌 수는 있지만, 이것이 우리를 다른 사람 아래에 위치 시키지는 않는 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누가복음 17장 10절의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누가복음 17:10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을 구할 때 우리는 말과 행동 모두에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거나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는 행동보다는 우리의 태도와 타인에 대한 말, 그리고 행동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장 31절


이러한 부르심은 모든 일에 대한 완전성(Integrity)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고객과의 거래관계 뿐 아니라 종업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정직하게 행하도록 결정하게 한다.   법을 준수함으로 관계당국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명확하게 강조하시는 성경구절들이 얼마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완전성을 요구하는지 보여준다.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5~36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 신명기 25:13~16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잠언 16:11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잠언 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잠언 20:23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니라. 악인의 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미가 6:9~13


물론 이것은 정직하게 우리의 재정을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펼쳐진 책과 같다.  우리는 정해진 임금을 지불하고 정직한 이윤을 추구해야 하고, 다른 이들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의 거래 가운데 정직함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탁월성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계획, 생산, 서비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모두에 대한 명령이다.  어떠한 작은 부분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여야 하고, 종업원들과 고객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미래를 세우는 비즈니스


Business as Mission을 이야기할 때, 모든 강조점들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지식과 미래에 있다.  킹덤비즈니스를 이야기할 때는 이것은 이 땅뿐 아니라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임을 명확하게 주목하게 된다.  우리의 초점은 미래이다.  그러나,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구원받은 영혼에 전적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은 현재 세상의 구원을 포함한 큰 그림 중 일부일 뿐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이곳의 사람들 그리고 공동체를 보호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이 통치하는 미래의 세상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이미 논의된 모범적 비즈니스의 모델이 되어야 하고, 같은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해야 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노동에서 이익을 추구하고, 이익을 통해 우리 자신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제공한다.  또 그 이익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한다.  어떤 비즈니스가 단독으로 존재한다면 적은 영향력을 줄 수 밖에 없지만, 여러 킹덤비즈니스의 하나로 통합될 때 그 영향력은 배가가 된다.  이때 더 안정적이고, 더욱 번영하여 건강한 사회구조의 일부가 되게 된다.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서 이것이 잘 사용됨으로 영향력은 더 커지게 된다.


우리의 계획과 실행은 다른 이들을 위한 더욱 견고한 기초를 놓는 것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방식의 비즈니스는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방법이 될 수 있는데,컨 설팅회사, 건설회사, 학원, 헬스케어 관련 사업 등이 이런 것들이다. 어떤 면에서는 제조업으로부터 무역, 유통에 이르는 모든 것들이 미래의 중요한 것들을 보여줄 수 있게된다.


우리는 또 다른 기업이나 조직들과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한 협력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협력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즉각적이거나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많은 사람들의 이익 및 사회구조적인 건강성을 강화시킬 수도 있게 된다.

하나님왕국의 사고방식, 즉 성경적 세계관은 미래지향적인 것이다.


세상을 돌보는 비즈니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비즈니스를 하고, 우리가 속한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축복받은 많은 방법들을 통해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고, 세상을 돌볼 수 있다.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과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구원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이 살아가고 일하는 땅을 돌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법률적 측면에서도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적법한 활동을 통해서 억압으로부터 정의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행하는 비즈니스의 정직함을 모델로, 교회와 정부, 그리고 사회 속의 정의를 세워 나갈 수 있다.


세상을 돌보는 것은 킹덤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분명한 것이다.  이는 자연과 환경에 있어서의 선한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것을 포함하고,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들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연에 대한 청지기는 원자재와 도구, 장비나 소모품들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천연자원이나 소모품들이 낭비되지 않고 잘 사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비즈니스과정에 있어서 이러한 것들의 낭비를 줄임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속한 환경은 이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임을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유해물질을 사용하거나 유해성 쓰레기를 배출한다면, 종업원이나, 고객, 또 우리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이러한 것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게 된다.


이런 돌봄의 근본적인 측면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우리의 동료들과 종업원들을 다루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종업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 돌보아야 한다.  그들이 하는 일의 가치를 존중하고 정직한 임금을 주어야 하고 직장 내에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종업원들에게 그들의 탁월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여야 한다.  그들이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훈련뿐 아니라 가능한대로 그들 개인적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성공적으로 직장을 이동하게 될 경우, 좋은 직원을 잃은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종업원들에 대해서 충성되어야 한다.


우리의 비즈니스노력에서 경험을 얻는 경우, 기업가로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여야 한다.  그들 자신과 그들의 가족과 타인들 역시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모델이 되는 기회를 만들고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  이런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전파하는 것 뿐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중요한 부분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요약


나는 비즈니스를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에서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촉진시키는 매우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로 설명하였다.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하나님의 시작으로 바라본다면, 이것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물론, 우리는 항상 우리 삶 속의 유혹과 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반대하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어, 끊임없이 죄악에 빠지도록 유혹을 받는다.  유혹은 대충 일을 하도록 하거나 가까운 지인이나 사회에 압력을 가하여 수익을 늘리는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우리에게 쏟아지는 명예와 찬사를 다루는 것까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온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그 분에게 순종하는 길을 걷는 우리의 현실은 상투적인 말들의 조합이나 도달할 수 없는 이상처럼 단순하지가 않다. 우리는 이런 방식의 일을 해야 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필연성이 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을 행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있어서 성령의 일하심과 그 능력에 의존하여야 한다.  만약 이러한 도움이 없이 우리의 방법과 노력만으로는  온 힘을 다하여 이를 추구한다 하더라도 실패할 것이다.  이것은 거창한 소리로 들려질 지 모르겠지만 다시 실패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런 원칙하에서 그 분의 목적을 이루실 것이라고 믿고 그것이 유지되는 한, 성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사람들은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찾게 될 것이다.  좋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할 것이고 그들의 최선을 다하여 일하려고 할 것이다.  지혜롭게 성장할 것이고 함께 일하는 좋은 개발팀이 만들어질 것이다.  단기적인 것들을 추구하지 않고 진정한 장기적인 효율성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삶의 원칙과 그러한 일들로 인해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킹덤비즈니스는 좋은 비즈니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북한선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즈니스(킹덤비즈니스)가 가져야 할 몇 가지 원칙은 북한선교와 새로운 통일한국의 미래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를 살펴보면, 이 비즈니스가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 역할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의 정신을 가진 크리스천이라면 우리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일과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행하는 비즈니스는 우리가 하는 말에 신뢰성을 부여한다.  우리는 그들의 사는 곳에서 그들의 삶 가운데 참여하고 그들과 만남으로서 성육신적 삶을 살기를 원하고, 동시에 새로운 사회와 나라를 만드는데 있어서 총체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역할


우리가 북한을 위한, 또 북한선교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현재의 상황에서 이런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비즈니스가 한가지 역할이 아닌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BAM은 이미 언급한대로 다른 방법들이 막혀있을 경우 대상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이고, 북한을 위한 킹덤비즈니스는 무너진 그 나라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은 무너진 북한의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고, 새로운 사회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강력하고 건강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광스러움을 증거해 줄 것이고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른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선한 비즈니스는 깨어진 나라를 하나로 만드는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Business As Mission이다.


역할을 준비하기


어떤 비즈니스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준비가 필수적이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이런 준비가 훨씬 더 많이 요구된다. 쉽게 경제적 성공을 추구할 수 있는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비즈니스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북한과 같이 극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는 그러한 준비가 더욱 요구된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북한에서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직면할 수 있는 많은 도전들 중 몇 가지를 열거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작은 예시에 불과하다.  여기에서는 기존에 비즈니스나 선교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자신이 준비했던 것들 중 몇 가지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것은 단지 방향만 보여주는 것이고, 이 일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더욱 완벽하게 이것들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환경에 대한 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그 비즈니스가 어떻게 운영 되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그 시장을 알 수 있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환경들을 이해해야 한다. 북한과 우리가 축복해야 하는 (북한)사람들, (북한)사회의 환경을 감안할 때 이런 도전은 더욱 확대가 된다.  북한은 정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환경을 가진 곳 중 하나이다.  현재 직접 북한에서 비즈니스 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지 않더라도 현재의 북한정권과 사회, 세계관, 그곳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그 자체가 중요한 도전이다.  이러한 도전들은 북한이 개방되거나 혹은 통일 이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계속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사회에 던져진 이런 민감한 요소들은 미래의 북한사회에서는 직접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남한과 같은 나라들에게는 협상과 투자 같은 중요한 거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관점에서 남한과 북한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원칙에 의해 형성되는 하나의 나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한과 국제사회로부터의 거대한 압력은 우리가 추구하고 실현시키길 원하는 이러한 원칙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것들과 남한이나 국제사회의 기대와 요구를 알기 위한 노력하여야 한다..


이제 북한의 환경에 대한 몇 가지 요소들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지면의 제약으로 인해 아래에 언급한 나의 의견은 상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내가 다루고자 하는 개념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신앙계, 플러스인생, 여의도순복음교회 월보 등의 나의 기고문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각 글의 내용과 관련된 기고문들이 언급되어 있고, 또 참고문헌으로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전통적 사회주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스탈린방식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사회주의국가로 건국되었다.  요세프 스탈린이 2차세계대전 종전이라는 상황을 이용하여 김일성을 평양으로 보내 새로운 나라의 통치자로 삼았다.  스탈린은 김일성을 통해 북한의 헌법과 통치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만들었다.  그는 심지어 김일성이 1950년에 대한민국을 침략할 수 있도록 미국으로 하여금 남한을 방어하는데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잘못 판단하여) 설득하기도 했다.


스탈린 자신이 전체주의적 독재와 강력한 개인숭배의 기틀을 마련하였지만, 그것은 공산주의-사회주의 경제원칙의 컨텍스트 안에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전적 막시스트 사회주의가 처음부터 북한정권을 설립하는 이념이 되었던 것이다.  이후의 모든 제도의 발전 또한 이러한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회주의적 관점은 오늘날 북한 세계관이 가진 강력한 요소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은 또한 다른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게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개념들의 집합체가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회주의는 근본적인 결함을 가진 개념이다.  이것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고, 완전하다는 전제를 기초로 한다.  인간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공공의 선을 위해 일하도록 교육되고 훈련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적 관점에 반대되는 인본주의적 관점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또 사회주의는 비극적이게도 낙관주의적이다.  이런 낙관주의적 관점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완전한 인류를 찾도록 하고 있지만, 이것은 역사를 통해 더 고통스럽고, 억압적인 죽음을 불러일으킨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성경이 기본적으로 이야기하는 ‘비관론적’관점은 우리의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것은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속죄의 보혈로 덮여져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비관론적 관점은 역사를 통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자유와 기쁨, 치유와 구원을 얻었음을 증거해 주었다..


사회주의는 근본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썩은 열매를 맺고, 모든 사람의 선행과 노력을 부패시키고 왜곡시키게 된다.


헝가리 경제학자 야노스 코르나이(Janos Kornai)는 자기가 속한 헝가리 사회를 관찰하여 사회주의가 그 사회에 어떤 해악을 끼쳤는지를 증명하였다.  그의 교육과 경험에 따르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몇 가지 매우 중대한 실패를 양산해 냈는데 이것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언급한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국가사회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중앙 집중적인 계획경제의 개념인데, 모든 산업, 농업과 상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시장, 기후, 날씨, 통신 등의 실제적 바탕이 아닌 이데올로기와 이론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  개인은 국가라는 기계에 속한 톱니바퀴와 같은 존재로 보여진다.  그들은 독립적인 개인이 아닌 기계의 한 부속품과 같이 인식되어지는데 유일한 예외는 지도자일 뿐이다.  이것들은 미술, 음악, 문학, 연극, 영화, 심지어는 어린이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세뇌되어진다.  하지만 북한에서 이러한 중앙의 주도권들은 조금씩 약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외적으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관찰하고, 외적인 실체에 반응하는 것 등에 대해 약간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예외가 기아에 직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주로 여성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북한의 소규모 작은 수준의 상업거래인 장마당이다.  그들은 진정한 기업가들이고 역경의 학교(School of hard knocks)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가고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첨부된 참고문헌을 참고하라.

“북한에 대한 질문들-사회주의의 결과” 신앙계, 2007년 12월


광신과 국가종교의 성격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세프 스탈린은 하나님의 수준으로 자신을 높여, 소비에트연방에서 개인숭배를 하도록 하였다.  그는 김일성의 교사였다.  이러한 김일성에 대한 개인숭배의 민감한 요소는 그의 아들 김정은과 그의 손자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국부(Father of Nation)인 지도자상의 개념이 되었다..  이러한 개인숭배는 북한 생활의 모든 측면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실천되는 종교로써 발전되고 있다.  이것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가족의 개념에서 멀리 벗어나 국가의 아버지로써의 지도자상을 구축하며, 가족에 대한 이해를 왜곡시키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현재의 북한사회 뿐 아니라, 북한 사람들의 정신 속에 깊숙이 입력되어졌다.  만약 지도자가 축출되더라도, 이러한 개인숭배의 많은 개념들은 오랜 시간 동안 남아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에 대해 완전히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 뿐 아니라 미래에 어떤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주제들을 더 살펴보려면 참고문헌에 포함된 나의 기고문을 살펴보면 된다.

“어떤 아버지?” 플러스 인생, 2011년 2월

“김일성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 플러스 인생, 2011년 3월

“성경적 패턴과 북한의 가족” 플러스 인생, 2011년 4월


주체사상


1953년 스탈린의 사후, 김일성은 북한의 전열을 재정비한다.  그 당시, 소비에트 연합은 스탈린주의와 개인숭배사상을 거부했다.  자유주의의 물결이 소비에트연방과 동유럽에서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것은 김일성에게 매우 위협적인 일이었다.  따라서 그의 개인적 우상화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숙청을 실시하고, 자립, 즉 주체사상의 개념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이 단어는 1955년 연설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10년후 1965년 4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한 사회주의건설과 남조선혁명’이라는 연설에서 주체사상의 3가지 기본원칙의 아웃라인이 제시되었다.

  • 정치적 독립(自主)
  • 경제적 자립(自立)
  • 군사적 자위(自衛)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이념인 주체사상을 개발한 김일성의 가장 큰 동기는 그에 대한 개인숭배의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국제 공산주의세력들과의 분리되는 것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이 자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위적 개척정신’을 떠올리겠지만, ‘서구의 침략’으로 부터 자위를 이야기하는 북한의 개념과는 완전히 종류가 다른 내용인 것이다.  중앙계획적이고 기계적 관점의 고전적 사회주의가 이제 종교적 민족주의의 수준으로 진화된 것이다.  그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홀로 서서 다른 원천으로부터 도움의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의 우선순위 달성의 요소로서 어떠한 개인적인 주도권도 억제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북한은 모든 다른 나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나라가 된 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문구는 북한에서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진다.


북한 내에서, 주체사상은 국가설립자에 대한 우상화라는 실제적 종교의 형태인 김일성주의라는 표현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어진다.


수십년 동안 세뇌되어진 이념의 결과 중 하나가 김일성과 그 혈족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우상화인데, 이것은 백두혈통이라고 현재 알려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원자재, 석유와 기아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의 식량지원을 받아왔던 것에 대한 거짓말과 정부에 의한 헌법의 무시 등에 대한 내부적 불만을 막으려는 것이 주체사상의 기본적 전제이다.  북한은 이러한 외부의 지원들에 그들 국가지도자과 주체사상 대한 존경으로 인한 것이라고 현실을 왜곡시키고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의 ‘Crisis in North Korea :The Failure of De-Stalinization 1956, University of Hawaii Press, Honululu, 2005’와 위에 언급한 위키피디아의 논문을 참고하길 추천한다.


북한사회의 주체사상과 관련하여는, ‘Juche: A Christian Study of North Korea's State Religion by Thomas J. Belke, Living Sacrifice Book Company, 1999’ 를 추천한다.


선군정치


선군정치(先軍政治)라는 것은 북한의 이데올로기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것이다.  이것은 김정일이 군대를 최 측근에 배치하고 그 역할을 강화하여 자기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 선군정치의 이념은 북한의 모든 곳에 군대를 우선적으로 포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전쟁수행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군대를 모든 부분에 우선적으로 배려한다는 정당화하려는 시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의 지도자들을 미국 정부의 꼭두각시로 묘사하면서 한국에 대한 위협으로서의 미국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김정은이 미국과 남한에 대한 호전적인 위협의 수위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지만, 기존의 선군정치의 사상을 서서히 해체해가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그가 일관되게 핵무기개발을 추구하는 것은 그 자신이 주창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군정치라고 보여진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en.wikipedia.org/wiki/Songun의 링크에 포함된 다양한 인용문서들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나는 선군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1984년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이 생각이 나는데 이것은 북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될 것이다.  이것을 마음에 두고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다.


붕괴


어떠한 이데올로기도 끝없이 지속된 것은 없다.  이데올로기의 결과는 국가와 사회의 총체적 붕괴를 가져왔다.  실패한 중앙집중식 계획구조는 중국과 소비에트연방의 기초적인 자원의 지속적인 부족을 가져왔다.  러시아에서의 공산주의의 붕괴와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는 북한이 겪는 궁핍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중앙통제식 정책의 고질적 물자부족과 선군정치,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국가이지만, 공여국가로 묘사하는 거짓선전으로 인해 상황은 악화가 되어 러시아의 석유공급 중단에 대한 손실을 만회할 수 없게 되었다.  공장들은 폐쇄되거나 생산이 중단되어 사람들의 소득은 잃었다.  1990년도에는 홍수에 뒤이은 가뭄으로 대량기아 사태를 가져왔다.  이 기간을 ‘고난의 행군(Arduous March)’기라고 부른다.  많은 물리적 인프라-북한의 공장과 기계, 심지어는 맨홀뚜껑 조차도 해체되어 부족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의 암시장에 판매되었다.  이 기간 이후 북한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여 아직도 국제식량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북한의 노동자의 천국이라 지속적인 이데올로기 쇄뇌와 사회주의의 승리를 주장하며 매우 피상적이고 제한적 해결책만을 제시하여, 국가에 대한 어떠한 신뢰도 할 수 없도록 만들었으며, 이는 신뢰의 훼손뿐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다.


경제붕괴와 대량기아는 부패의 지속적인 증가를 야기하여 법과 사회구조의 붕괴를 가져오게 했다.  적법하게 지불하여야 하는 것은 립 서비스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  기아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해외로 도망하고, 국가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정보들을 더욱 필사적으로 차단하고 국경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 북미와 유럽의 탈북자들은 중국 국경지역에서 휴대폰을 통해 남겨진 가족들과 연락을 한다.  한국 TV드라마가 북한으로 유입되어 인기를 끌고, 돈만 있으면 북한에서는 어떠한 불법도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생존


북한의 붕괴는 생존을 위한 탈북을 시도하도록 하고 있다.  생존 외에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은 현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의 극단적인 변덕과 법률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서 일어난 현상이다.  북한사람들은 안정된 사회를 위해서 법률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를 못한다.  그들이 아는 법률은 변덕스럽게 적용되어 오직 권력자들이나 지도자들에게만 봉사하도록 역할 한다는 것이다.  미래사회를 생각한다면 이것은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고 또 비즈니스 환경 또한 매우 불안정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북한주민들은 이미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지도자가 가정의 아버지라고 주입하는 김일성주의에 의한 중앙통제 방식으로부터 상처를 입었다.  가족의 계보(족보)는 이미 북한에서 사라졌고, 사람들은 출신성분에 의한 계급 이외에 더 이상의 가족배경에 대하여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고난의 행군기간 중에 가족간의 유대는 자주 문제를 발생시켰다.  오늘날 그들은 공립학교에 입학하기 전 3세 이상의 아이들은 탁아소와 유치원이라는 구조 속에서 지내게 한다.  이것 역시 가족간의 유대를 약화시키고, 가정에 대한 정부의 간섭을 쉽게 만드는 원인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면 부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언어


북한사람과 협업을 하기 위해서 고려되고 이해되어야 하는 것 중에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한 모든 것들과 함께 언어 그 차체의 문제도 있다.


같은 한국어지만 북한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남한의 언어와 매우 다르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이데올로기의 배경에 매여있기 때문이다.  많은 북한의 단어들에 특별한 이데올로기적 이거나 정치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북부지방의 어휘에는 남아있지만 남쪽에서는 무시되고 있는 고대의 표현들도 있다.  남한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북한의 단어들이 있고, 반대로 남한에서도 지속적으로 속어나 표현들이 개발되어있는데 이 또한 북한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다.


다른 차이점은 1960년대에 김일성이 의도적으로 ‘더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그들 언어의 문법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문법은 많은 부분 러시아를 모델로 했다.  이 흥미로운 시도의 부작용은 북한사람들이 남한사람들보다 더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언어의 ‘사회언어학’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남한과 북한이 의사소통을 할 때 이해와 해석의 문제 같은 큰 혼란을 자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북한에서는 영어사용자처럼 직접적인 언어가 많이 사용되어, 대화가 매우 직설적이다.  그래서 실제적인 정보들이 쉽게 전달이 된다.  다른 오해를 주지 않고 쉽게 ‘No’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남한의 언어는 실제적인 내용보다는 감정정보를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문장도 길고 복잡하다.  대화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생각하게(때로는 무의식적으로)하는 매우 완곡한 표현이 많이 사용된다.  그래서 부담을 주지 않고 ‘No’라고 말하는 것은 남한에서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대화방식의 일반적인 결과는 자주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들을 습관적인 거짓말쟁이로 생각하게 하고, 남한사람들은 북한사람들을 무례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북한사람들이 외국어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남한사람들에 비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훨씬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영어사용자들이 북한사람들과 비슷한 체계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방식도 유사하다.  


최종 목표


북한과 북한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요구되어지는 모든 것들에 더하여, 현재와 미래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념과 역사가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의 개방과 남과 북의 궁극적 통일에 대한 수많은 가능성의 시나리오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기술하는 것은 이 논문의 범위와 나의 능력 밖의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할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몇 가지가 있다.  그 기간이 길지, 짧을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환란의 가능성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북한사회는 위험스럽게 운영되어질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위험이란, 현재의 정부가 다루는 정치적인 위험이 아니라 기본적인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사회가 정상적으로 통제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통제되지 못하는 위험, 변화의 위험이다.  북한의 인프라는 이미 불안정한 상태에 처해있다.  나는 이런 북한사회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나 미래에 북한과 어떤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이런 것들에 대해 잘 고려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백업시스템 그리고 심지어는 생존훈련까지도 필요로 한다.  필요하다면 코스를 즉시 변경시킬 수 있는 능력, 즉 유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보다 비즈니스의 리더십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 안에서 준비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령님은 이런 격동의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시기 때문이다.


사람을 준비하라


북한에 대해 이해하고 그 환경을 알아가려면 위에서 언급한 다소 긴 과정들이 필요하다.  지식과 함께 그런 독특한 환경에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방법들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단순한 방법들은 읽고 연구하게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연구모임과 독서클럽 같은 것을 통해 지식의 증진과 지혜의 성장을 하도록 하는 것은 그 시작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이러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아주 훌륭한 리소스가 있는데, 그것은 탈북자들과 재정착민(Re-settlers) 들이다.  그들을 비즈니스에 참여시키거나 그들의 관점이나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들을 아이디어와 전략을 조언 받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그들은 그것들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다.  또 단순히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식을 증진 시키거나 이해시키는 것은 사람을 준비시키는데 중요한 측면이다.  또 다른 측면은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 깊이 의존하는 신뢰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믿음과 기도로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그들의 역할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화합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한 공동체는 사랑과 상호존중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인 다른 사람들을 돕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기대되는 결과


이 논문의 대부분은 킹덤비즈니스, 성경적 세계관과 북한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제 이것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믿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분은 북한에서 당신의 왕국의 목적을 위해 우리와 우리의 비즈니스를 사용하시길 원하시는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크리스천비즈니스란 지식과 이해뿐 아니라 순종하는 심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한국이라는 나라를 섬기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러한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사용하시는지를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북한에서의 킹덤비즈니스는 어두운 땅이 새로운 세상의 한 부분 될 수 있는 문을 여는데 있어서 복음의 진실과 희망을 가져오고 성경적 세계관과 하나님나라의 원칙에 의해 건설될 국가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어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것에 요구되어지는 일을 위해서 수없이 많은 특정한 일들이 있다.  각 비즈니스들은 그 자리에서 그 역할들을 수행하여야 한다.  각 비즈니스의 리더십들은 그 그림 안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을 하나님이 세워가시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에 의해 운영되는 각 비즈니스들은 하나님께서 한국땅에서 보고 싶어 하시는 핵심부분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은 북한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경영진과 리더십에 참여하게 함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이러한 고용의 효과는 친구, 그리고 그 확장된 영향력 안에서 배가될 것이다.


비즈니스가 중요한 서비스를 수행하고,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그 물품과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거래를 할 때, 그 나라의 토양에 뿌리를 내리게 되고, 그 뿌리는 사회를 지탱하고 그 나라를 향한 새로운 시도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다른 이들과 연합하게 되고, 연결을 강화시키며 사람들이 함께 일하게 됨으로써 그 땅에서의 두려움과 의심을 줄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킹덤비즈니스는 사랑을 통하여 그 나라를 지배하는 두려움을 쫓아 낼 것이다.


나는 사도요한의 탁월한 비즈니스에 대한 조언에 대해 이야기함으로 이 글을 맺으려고 한다.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요한1서 4장 17~21절)


새로운 한국에 대한 나의 기도는 진정한 킹덤비즈니스가 이 나라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희망을 주는 것이다.  아멘.


The Role of Christian Business Before and After Unification.pdf




부록


더 깊은 이해와 지식을 위해 아래의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적인 세계관 


일반적인 정보

http://www.biblicalworldview.com/ http://biblicalworldviewinstitute.org/ http://www.ttf.org/ http://providencefoundation.com/


성경적 세계관에서 바라본 비즈니스와 직업

http://www.faithandwork.com/ http://blog.spu.edu/cib/ https://disciplenations.wordpress.com/ http://rzim.org/

https://tifwe.org/ https://www.theologyofwork.org/ http://www.transformingbusiness.net/


북한에 대한 이해

북한에 대한 사명, 벤 토레이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 1월, 2008

pp. 20–22

http://www.internationalbulletin.org/issues/2008-01/2008-01-020-torrey.pdf


북한에 대한 고찰: 북한 정권의 심리적 토대와 통치 철학 김현식; 김갑훈(George) 번역, 

벤 토레이 감수, pp. 22–26

http://www.internationalbulletin.org/issues/2008-01/2008-01-022-kim.pdf


잡지 ‘림진강’ : 북한 주민들이 북한과 중국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면 일본과 한국에서 원고를 받아 제작함. http://www.asiapress.org/rimjin-gang/


38 North :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북한 전문 블로그

http://38north.org/


DailyNK: 남한의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북한전문 인터넷뉴스. 북한에 대한 기사를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매일 받아 볼 수 있다. 

http://www.dailynk.com/korean/dailynk.php

http://www.dailynk.com/chinese/ http://www.dailynk.com/english/index.php

이외에도 수많은 책들과 기사들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The Fourth River Project, Inc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www.thefourthriver.org


이중에서 북한을 분석하고 그 지식을 나누는데 헌신한 두 학자의 작품을 강조하고 싶다.


먼저 평양성경연구소(Pyonyang Bible Institute, http://www.pbidc.org)의 김현식교수이다. 김교수는 평양의 김형직사범대학에서 러시아 교수로 38년간 근무하였고 22년간 김일성 가족의 가정교사를 맡았다. 그는 1993년 남한으로 넘어와 지금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이다’와 80년, 7만리’라는 2권의 자서전을 한국어로 집필하였는데, 모두 북한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그의 강연과 기사들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서울, 국민대학교에 재직중인 안드레이 란코브(Andrei Lankov)교수이다.  그는 구소련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레닌그라드 국립대에서 학부(1986년)와 대학원(1989년)을 마쳤다.  1985년에는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했다.  그는 북한 역사와 사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북한에 대한 많은 책과 논문을 냈다.


경제

이것은 반드시 북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다. 다만 북한의 현재와 미래와 연관 지을 수 있는 여러 뛰어난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저서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정보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의 경제 문제들과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제공된다. 북한에 현실적이며 하나님의 법을 준수한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의 강한 신념이다. 새로운 국가는 새로운 기반을 필요로 한다. 경제의 이론, 정책, 그리고 실천은 그 기반의 중요한 요소이다. 하나님의 진리인 반석 위에 지어지지 않은 기반은 튼튼할 수 없다.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보는 경제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www.thefourthriver.org사이트 Articles에 게시되어 있는 Fr. Archer Torrey의 짧은 글이나  ‘대천덕 신부의 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대천덕 지음/ 벤 토레이 엮음, 홍성사, 2012)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상기 언급된 책은 영어와 한국어로 출판되었다. 


아래 제시된 경제학자들은 기독교인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저서가 근본적으로 중요하고 하나님의 목적에 관련 된다고 판단되어 소개한다. 


헨리 조지 (Henry George)

헨리 조지는 경제에서 토지를 특별하고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는 땅이 모든 개발의 기본을 이루고 있으며 땅이 인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모든 토지는 유일무이하며 개인이 아닌 사회로부터 그 가치가 나온다. 땅의 가치는 그 위치에 기초하는데, 어떤 가치는 자연에서 오고 어떤 가치들은 사회로부터 부여된다. 조지는 토지에 가해진 개량, 수입 또는 판매에 대한 세금을 제외한 오직 토지의 가치에 대해 ‘단일세’를 주장하였다. 이런 세금은 전체적으로 사회로부터 받은 가치를 사회에 돌려주기에 토지임대라고 생각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사람의 노력을 통해 향상된 것에 대한 세금은 역진세로 개발을 막는 반면에 토지가치세는 개발과 경제 부흥을 촉진시킨다.


Archer Torrey 신부는 헨리 조지의 사상이 어떻게 성경의 원리에 부합하고 이스라엘 땅에 관한 구약 율법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진보와 빈곤’은 헨리 조지의 주요 저서이다. 그의 모든 작품은 Robert Schalkenbach Foundation(www.schalkenbalk.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정보는 헨리 조지 협회(www.henrygeorge.org)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 웹 페이지인 희년함께(http://landliberty.org/)에도 헨리 조지의 경제를 소개하고 있다.


대천덕 신부는 ‘토지와 경제정의(Biblical Economics)’에서 헨리 조지의 원리에 토대를 둔 경제 원리를 소개하였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와 오스트리아학파

오스트리아학파는 자유시장원리를 정립하고 이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헌신하였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는 오스트리아학파의 일원이자 최고봉이다. 그는 1930년대에 사회주의가 적절한 경제체제가 아니며 사회주의가 내재적 모순과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기에 필연적으로 무너질 것이라 했다. 오스트리아학파는 토지를 다른 소유물과 동일하게 본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조지주의자와 견해를 같이한다. 개인적으로 조지주의를 완성시키며 오스트리아학파와도 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두 학파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두 학파 모두 성경적이며 인간 관계와 죄에 관하여 특히 성경적인 계율을 뒷받침 한다. Ludwig von Mises, Freidrich A. Hayek, Murray Rothbard, Leonard Read과 그 외의 학자들의 작품은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한국의 새로운 경제 기반에 관하여 연구할 가치가 있다. 


관련사이트

The Ludwig von Mises Institute

The Hayek Center for Multidisciplinary Research The Foundation for Economic Education .



야노스 코르나이(Janos Kornai)

야노스 코르나이는 헝가리 경제학자로 사회주의경제 하에 자라고 공부하였다. 그는 사회주의를 시행하려는 시도와 그 결과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는 사회주의경제를 개혁하려는 시도는 불가불 실패할 것이란 걸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은 그저 이론적인 것도 아니고 사회주의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며, 전적으로 일생 동안 연구해온 것을 추린 경험적인 자료에 의거한 것이다. 그는 현재 하버드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그의 주요 저서는 ‘사회주의 경제시스템(The Socialist System: The Political Economy of Communism)이며 이 외에도 Vision and Reality, Market and State; Highways and Byways: Studies on Reform and Post-Communist Transition; Reforming the State: Fiscal and Welfare Reform in Post-Socialist Countries가 있다. 그의 작품은 북한의 미래를 고민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의 논문은 아래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econpapers.repec.org/RAS/pko198.htm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https://piie.com/) 

(검색 창에 “북한(North Korea)”을 입력) 


벤 토레이의 저작들

“Questions Concerning North Korea—Consequences of Socialism” Shinangye, December 2007.

“북한에 관한 질문-사회주의의 결과” 신앙계, 2007 12월.

 “어떤 아버지?” 플러스-인생, 2011 2월.

 “김일성주의가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가” 플러스-인생, 2011 3월

 “성경의 패턴과 북한 가족” 플러스-인생, 2011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