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장정

Co-working Space

2014. 1. 30. 18:17 - 유라시아대장정

‘Coworking’이란 용어는 1999년 베니 드코브(Bernie DeKove)의 조어이다. 2005년 브래드 노이버그(Brad Neuberg)가 샌프란시스코에 ‘Hot Factory’를 구성하였는데 이는 세 명의 엔지니어의 집을 낮시간에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를 물리적 공간에 적용한 첫 예이다. ‘Coworking’이란 무엇일까? 



‘Coworking’은 하나의 업무환경을 공유하는 형태이다. 또한 이것은 프리랜서, 재택근무자 등 이 일하는 방법을 재정의 하는 것이다. 새로운 정의는 간단하다. ‘독립적으로 일하는 전문직 그리고 유동적인 장소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혼자 일을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라는 것이다. ‘Coworking’은 하나의 조직이 아닌 개개인의 집합이다. 이러한 공간은 재택근무를 하던 전문직 종사자, 개인사업자 또는 개별 사업자들, 자주 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Coworking’은 독립적으로 일하지만 가치를 나 누고, 재능 있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상생작용(Synergy)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모임인 것이다.


‘Coworking Space’는 초기 노마딕 인터넷 사업가(Nomadic Internet Entrepreneurs)가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일하면서 혹은 재택 근무하는 많은 프리랜서들이 혼자 독립되어진 업 무 공간 또는 홈 오피스(Home office)에서의 작업하면서 발 생할 수 있는 산만함, 인간관계의 상실과 고립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찾은 한 가지 공간적 대안으로 ‘Coworking’이 가능 한 공간이다.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Business Accelerators),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usiness Incubators) 그리고 임원전용 집무실 (Executive Suites)과 같이 폐쇄적이고 관행적으로 운영되 는 공간은 ‘Coworking’이 추구하는 사회적이고 협력적이며 비형식적인 업무형태를 수용할 수 없어 코워킹 모형 (Coworking Model)으로 적합하지 않다. ‘Coworking’은 코워킹 커뮤니티(Coworking Community)의 형성에 대한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코워킹 커뮤니티(Coworking Community)는 가정의 거실 또는 카페, 미술관 또는 다기능 공간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우연한 코워킹 이벤트 (Coworking Event)를 통해 형성된다. 이러한 우연한 코워 킹 이벤트(Coworking Event)를 통해 참여자들은 그것의 효과를 체험하고 이후 진입장벽이 낮은 ‘Coworking Space’에 모여 서로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Coworking Space’는 그 위치를 알려주는 Coworking Google Map 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 곳곳의 도시에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