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하산 프로젝트"는 북한과 러시아 합작회사인 ‘라손콘트란스’가 2008년부터 라진-하산 철도와 라진항 현대화를 시작으로 향후 50년 간 추진 계획을 갖고 있는 복합 물류 운송사업이다.
2013년 11월 푸틴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인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 3개 기업의 컨소시엄이 2천 100억원을 투자하여, 라손콘트란스의 러시아 지분 70% 중 절반 정도(약 35%)를 인수하고, 사업 운영에도 참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MOU 를 러시아 철도공사와 체결했다.
라진-하산 프로젝트 MOU 주요내용
1. 한국 내 물류업체 컨소시엄과 러시아 철도공사 간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상 시행
2. 라진-하산 경유 TSR 컨테이너 시범운송 사업 실행
3. 제2차 남북러 철도운영자회의 개최 추진
아직 이 사업에 대한 참여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4년 상반기 현장 실사후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 극동의 철광과 석탄이 철도를 통해 운반되고, 선박을 통해 포항제철소 까지 운송되는 국제복합 물류운송망 구축이 가능할 것 같다.